조회 417
관리자 2020-07-03 16:48
영국-유럽연합(EU), 브렉시트 협상 "심각한 이견 여전"...'타결 실패하면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따라 교역'
[이코노뉴스=정신영 기자]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연내 신속한 브렉시트 미래관계 합의를 위해 대면 협상을 재개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국의 협상대표인 데이비드 프로스트 유럽 담당 총리 보좌관과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대표는 2일(현지시간) 각각 성명을 통해 이번주 협상을 종료했다며 여전히 이견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양측은 다음주 런던에서 논의를 이어가면서 오는 20일 시작하는 다음 차수의 협상을 준비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비준을 마치려면 10월까지는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기한 내 협상 타결에 실패할 경우 영국과 EU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교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