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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영 2017-06-27 22:29
뉴델리: 무서운 테러 조직인 알 까에다는 타겟을 인도 아대륙으로 옮기면서, 인도 보안 시설들과 힌두교 “분리주의자” 조직의 리더들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 보고서는 목요일, 알까에다가 미션이 무엇인지, 그리고 다음엔 누가 타겟이 될 지가 자세히 적힌 ‘아대륙에서 무자히딘의 행동강령’이라고 불리는 상세한 문서들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 문서에는 알카에다의 목표와, 알카에다 멤버들과 협력단체를 위한 행동강령들도 상세하게 나와있다.
“군대의 모든 병력은 전쟁 지역에있든, 기지에 있든 상관 없이 우리의 표적이다. 군인들은 휴가 중에 있더라도 샤리아의 실천이라는 미명하의 전쟁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고 무장단체는 문서를 인용해 말했다.
인도 고위 장교들을 표적으로 삼고있는 이 무장 단체는 "손에 카슈미르 형제들의 피를 묻힌 군대의 지휘관들이 우리의 타겟이다."라고 말했다.
까슈미르에 대해 여러번 언급되어있는 그 문서에는, 우따르 쁘라데시 주의 삼발 지역에 거주하는 인도 알카에다(AQIS)에서 에미르 또는 지도자인 몰라나 아심 우마르의 거주지도 기재되어있다.
전 히즈불의 지휘관이었던 자키르 무사가 새로운 단체를 만들었고, 공개적으로 알카에다의 지원을 받고있는 것을 인정하고난 후 인도 정보부는 계속 사건들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당국의 가장 큰 우려는 이 무장단체가 인도아대륙에서 싸우고 있는 다른 단체들에게 ‘Islamic emirate of Afghanistan(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에게 충성할 것을 맹세하라고 재촉하는 초대장을 보내는 것이다.
까에다는 최대의 라이벌인 IS와는 행동하는 스타일이 다르고, 더 나아가 무자히딘은 평범한 힌두나, 무슬림 또는 불교신자들을 공격하지않고, 예배장소를 파괴하지도 않을것이다.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창시한 알카에다는 파키스탄의 비밀 기관인 ISI와 여러 지역의 비밀 테러 단체들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