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도의 주요 자동차생산회사인 타타모터스(Tata Motors)는 자사경영 호전전략의 일환으로 현 회계연도에 400억루피를 투자 하여 시장에 새로운 승객과 상업용 차량의 유입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다양한 비용 최적화 시도를 통해 국내 사업에서 150억루피 이상의 수익을 끌어올릴 것 을 예상하고 있으며 2017-18년에는 경영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생산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공장에서 일부 생산 라인의 "일시적인 동면"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회사의 새로운 접근 방식에 의거하여 '포부의 연결' 이라는 태그라인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사명(Brand Promise)을 발표했다. 타타자동차의 전무이사 궨터 버트쉐크(Guenter Butschek)는 2-3년 내에 달성을 목표로 이미 계획된 사업 전환을 대비해 향후 6-9개월이 결정적인 경영호전 프로그램을 착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자에게 국내 상업용 차량사업은 타타자동차의 중추이며 경영호전의 초점은 이 부문에서 5퍼센트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더 빨리 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버트쉐크는 “상업용 차량 부문에서 18 회계연도에 150억 루피를 책정하였습니다.” 라고 말하며 10개의 새로움 제품이 준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 중 6개 제품은 중대형 상용차군 에 속하며 4개는 중형 상용군에 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용차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는 투자 금액이 250억 루피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제품 출시와 관련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타타자동차는 내달 소형 SUV인 넥슨(Nexon)을 출시 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까지 4가지 차체를 갖추는 자사의 AMP(Advanced Modular Platform)플랫폼에서 첫 제품을 출시 할 계획이라고 그는 말했다.

 버트쉐크는 진행중인 경영 호전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 회계연도에는 시장변동성과 더불어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없음에 따라 회사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버트쉐크는 타타자동차가 운영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에 따라 150억 루피를 비축하여 기업이익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사업의 호전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회장인 찬드라세카란(Chandrasekaran)과 함께 회사 경영진이 매월마다 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또한 6주마다 이사회와 함께 그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타타자동차는 독자적으로 2017-18 회계연도의 6월 분기 동안 46.7억 루피의 손실에 대해 게시하였으며 같은 기간 동안 2.5억 루피의 이익을 등록했다.

 전체적인 계획 중 한 가지 일환으로 타타자동차는 제조공간의 최적화를 검토 중이다. 일부 공장에서는 상용차 부문에서 약 40%의 가동률을 기록했으나 승용차 부문의 경우, 사난드 공장에서는 한 때 10 %만큼의 낮은 가동률을 보였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우리의 공장을 어떻게 최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라고 말하며 그는 몇 개의 라인이 일시적인 동면에 들어갈 수 있으며 수요가 회복되었을 때 다시 기능하도록 하는 전략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슨 공장의 어떤 라인에 해당 조치를 취할지 와 같은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까지 구상 중이라고 했다.
타타자동차는 푸네, 잠쉐드푸르, 러크나우 및 판트나가르 등지에 공장이 있다.

 사측에서 언제까지 국내운영의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는 “바라건대 이번 회계연도이다.”라고 답했다.

 버트쉐크는 타타자동차의 스포츠카 라세코 출시 계획은 전반적인 경영호전을 우선으로 상용차 사업에 중점을 둠에 따라 일시적으로 보류 중에 있다고 했다.

“경영호전에 공들이기 위한 내부 안건의 일환으로 우리는 매우 조심스럽게 자본 지출을 살펴보았으며 초기 리스트 중에서 몇 가지 프로젝트들의 우선순위를 다시 메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