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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빠드마와띠: 산제이릴라 감독, 알라우딘 킬지와 빠드마와띠 사이의 로맨스신은 없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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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2017-11-13 15:23

 

 여럿 정치 단체들이 개봉예정 영화 '빠드마와띠 (Padmavati)' 상영금지를 요구함에 따라 감독 산제이 릴라 반살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수요일에 게시 유투브 비디오에서 그는 영화는 라즈푸트의 명예를 지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어떠한 묘사도 없다고 되풀이했다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의 영화 "파드마바티"는 13-14세기 인도 라즈푸트 왕국의 왕비 라니 파드미니가 델리의 술탄 알라우딘 킬리지가 그녀의 아름다움을 전해듣고 성을 포위하자 붙잡히기 전, 자신을 명예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야기를 담았다.)


 이 논란에 대한 언급을 삼가오던 반살리는 비디오에서 "저는 영화를 진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공을 들여 만들었습니다. 라니드마와띠의 이야기는 저에게 언제나 감명을 주었으며 영화는 그녀의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소문으로 인해 영화가 논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소문은 라니드마와띠와 알라우딘 킬지 사이의 로맨스를 담은 장면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이미 이에 대해 부정하였으나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반복합니다. 우리 영화에서는 라니 빠드마와띠 알라우딘 킬지가 함께 나오는 장면, 다른 이들의 감정을 상하게 만한 장면은 존재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더.


 대하 역사 드라마라고 일컬어지는 이영화는 디피카 파두콘이 라즈푸트의 영화 라니드마와띠로, 샤히드 카푸르가 그녀의 남편 라왈 라탄 싱으로, 그리고 란비르 싱이 델리의 술탄 알라우딘 킬지로 출연한다.


촬영 당시에도 영화는 논란에 빠졌는데 스리 라즈푸트 카르니 세나 라는 라즈푸트 조직의 운동가가 자이푸르 촬영장에서 반살리 감독을 공격하는 사건이 있었다. 나중에는 콜하푸르 지역의 촬영 세트가 파손되고 불타는 일도 있었다. 당시에도 반살리 감독은 영화에서 빠드마와띠 킬지 사이의 어떠한 로맨스 신도 없다고 말한 있다. 영화에 반대하는 항의시위가 조용해졌으나 영화의 홍보가 시작되자 되살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