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 인문역량강화사업(CORE) 단장 김 우성입니다. 먼저, 저희 사업단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사업단은 문화 간 소통능력과 인문기반 융합지식을 갖춘 특수지역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이 중점을 두고자 하는 것은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지역학과 문화 간 소통능력의 배양입니다.

인문학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학이라 함은 기존의 정책 및 제도 등과 같은 사회시스템 이해 중심의 교육에서 현지인들의 가치관, 신념, 종교 등과 같은 인간 이해 중심의 교육으로의 질적 변화를 의미합니다.

문화 간 소통능력 배양이란 단순히 현지어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의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인의 입장에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특수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문화적 차이로 인해 많은 분규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지인과 우리 기업을 연결해줄 수 있는, 문화 간 소통능력을 갖춘 실무형 지역전문가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런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 양성이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에서는 기존 지역학 연구의 전문화 및 특성화와 인문학과 실용학문의 융합을 통해 현지에 대한 이해와 실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자 합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연구역량강화사업단 단장
김 우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