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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동계 대만 단기 어학연수 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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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9-04-24 16:38

*, 중국학부, 1학년, 2018학번

작년 말, 여러 학우와 교수님과 함께 대만으로 단기 어학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대만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발달된 도시의 모습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학우들이 함께 학습한 실천대학(实践大学)은 좋은 캠퍼스와 열정적인 선생님 등 중국어 학습에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대만 음식은 향신료가 다소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 식당이 많기 때문에 걱정하시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수업 이외의 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많은 곳을 다니고 체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매체에 나와있는 곳들도 좋지만, 비단 그 뿐 아니라, 유명하지 않은, 발걸음 가는대로 들어가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G2융합학부 17학번 2학년

대만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중국어를 거의 배우지 않은 상태라서 그곳에서의 생활과 한달이라는 짧은기간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려와는 다르게 대만 실천대학교에서 학교학생들과 언어교환도 하고 학교측 선생님들의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다보니 정말 간단하지만 어떤 정도의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중국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었습니다.

한달간 대만에 음식점,카페,마트 등에서 직접 중국어를 사용하다보니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대만은 번체를 사용하는 것과 생활하며 배웠던 중국어와는 다른 표현을 사용해야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한달간 중국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과 타지에서 생활하며 자립심도 기를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 중국학부. 3학년. 2017학번.

중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전공자이지만, 그에 걸맞는 실력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생각해 이번 연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번체를 배운다는 점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연수의 시작과 동시에 마주친 전혀 다른 한자의 모습은 매우 낯설었고 배움에 있어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 둘 배운 번체자들이 연이어 읽혀지기 시작하며 점점 자신감을 붙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수의 가장 큰 장점인 리스닝 실력과 회화 수준을 향상시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유시간도 주어져 대만 곳곳을 누비며 대만이라는 나라에 알아갈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중국어 실력 뿐만 아니라 여유도 얻을 수 있었던 연수였습니다. 대만음식 짱맛입니다.

 

*완 중국학부 3학년 2013학번

hsk5급을 소지한 상태로 어학연수에 참여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수업수준이 hsk5급정도이거나 그 이하라고 생각되어 hsk6급이상의 목표를 가진 학생들에게는 크게 도움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다만 문법적인 지식이외에 발음 교정, 회화 표현등에는 도움을 받았습니다. hsk4급 혹은 그 이하의 수준의 학생들이 참여한다면 아주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정규 수업시간 이외에 주어지는 자유시간이 많아 대만 이곳저곳 충분히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참여할 계획이라면 가기전에 대략적인 계획이나 사전 조사를 한 후에 간다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거락 생각합니다.

 

아랍지역학과 17학번 박*

 

학교에 해외 지원 프로그램이 아주 많으니 꼭 한번 참여해봐야지 하고 항상 생각해왔었으나 여러 요건으로 참여하기 어려워 거의 생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공지사항에 올라온 대만 연수를 보고 끌리듯 들어가게 됐고 모든 조건이 저에게 있어 너무나 맘에 드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첫째로 방학에 짧게 행해지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학기 중에는 어떤 일이 있을지 몰라 다른 학기 중 프로그램들이 고민되었던 저에게 있어 방학 1달 동안이라는 점이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또한 학교를 통한 첫 해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한번 경험 삼아 가보는 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 측에서 많은 지원을 해준다는 말이 학생 신분인 저에게 있어 가장 큰 메리트로 다가왔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대만에 가서 생활하던 중에도 많은 혜택이 주어졌고 수업 외의 시간이 자유적으로 주어져 여가 활동을 하기에도 충분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다른 학과 학우분들이나 아직 참여해보지 않으신 분들도 모두 참여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