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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동계 대만 어학연수 후기 (김*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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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 2019-02-11 01:13

동계대만어학연수를 다녀오고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과에서친한친구들과함께 추억을 쌓고, 타이베이101에서 불꽃축제를 보며, 1월1일카운드를 세고 함께 보낸것도 정말좋았고, 힘들때 많이 의지가 되고 매일매일 행복했으며 정말 뜻깊은 하루하루가 되었다. 가장 나에게 뜻깊었던일은 번체자를 알게되고, 배우게된것이다. 간체자만 배우던 나에게 번체자는 정말 생소했고, 낯설었다. 하지만 이번연수를 통해 번체자와친해지고 번체자로 이루어진 건물간판과 각종다양한 번체자로 쓰인 사물들을 보며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그글자들이 익숙해지기시작했으며, 개인적으로 번체자를 공부하다가 간체자를 공부하니 간체자가 좀더 쉽게 느껴졌던것같다. 그리고 교환학생으로 대만에 오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정말 깨끗한 시설들이 많았던것같다. 거리마다 휴지통이 있어서 바닥에는 쓰레기가 거의 없었고 정말 깨끗했다. 그리고 비교적 물가도 저렴한 편이여서 너무좋았던것 같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은 날씨이다. 가끔 비가 내리다말다 오락가락 할때는 있었지만 진짜 말그래도 한국의 봄,가을과 같았다. 딱 말그대로 낮에는 바지에 얇은티하나 입어도 될정도의 비교적 좋은날씨들이 많았다. 하지만 밤에는 비교적 쌀쌀한 편이여서 가디건이나 후리스 같은 얇은 잠바같은것이 필수이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겨울보단 비교적따뜻했다. 겨울이 추워서 싫은나로써 겨울마다 이곳을 오고싶었다. 그리고 친한친구들과 3인실방을 한달동안 같은 공간에서 지냄으로써 서로배려하고,외로울때 많이 의지가되고 여러방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수업을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고, 질문하면 구체적으로 답을주신 우리반선생님을 나는 평생 잊지못할것같다. 덕분에 수업에 흥미를느끼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수업을 했던것같다.
하루하루 적응해가면갈수록 한달의 연수기간이 점점더 아쉬웠던것같다. 그리고 자전거타는것을 좋아하는 나로썬 대만이 정말 좋은것같다. 거리마다 자전거가 있어서 교통카드로 시간당으로 금액을 지불하고 언제든지 자전거를 탈수있는게 정말 좋았고, 그곳에서 자전거를 많이 타지 못한것이 아쉬움이 크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대만에서 추억을 쌓았던 친구들과 함께 또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