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에서 생후 8개월 된 아기가 28세의 사촌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기는 현재 위독한 상태이나 안정적이라고 병원 관계자는 말했으며 일요일에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도주한 피의자는 월요일 늦게 체포되었다고 경찰당국이 밝혔다.

 지난 일요일 해당 아기가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실려왔고 수술을 받은 후 현재 안정적인 상태를 되찾았다고 인도 언론 Press Trust of Indi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의자 남성은 아기의 친 사촌으로 같은 건물에 살고있으며 범죄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기의 아버지는 육체노동 일을 하고있으며 사건이 발생한 일요일 오후에는 아기 혼자 델리 서부의 Subhash Nagar 지역에 위치한 집에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가정부 일을 하는 엄마가 퇴근 후, 아기가 피로 범벅 된 채 울고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아기를 돌보던 시누이는 아기의 사촌 용의자가 잠시동안 그녀와 놀고 있었다고 말했다.

 부모는 경찰서로 바로 향해 신고하였고 사건은 아동 성범죄 보호법 등의 형법에 따라 접수되었다. 또한 의사 진단 결과, 이 사건이 강간사건으로 확정되었음을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