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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초청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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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3-10-07 10:44

20231010()에 특수외국어사업단이 주관하고 인도언어문화연구소가 주최한 제7회 초청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아누팜 트리파티(ANUPAM TRIPATHI) 배우의 외국어로 주목받는 배우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아누팜 트리파티 배우는 국제시장’, ‘아수라’, ‘걸캅스’, ‘럭키’, ‘승리호그리고 태양의 후예’, ‘수리남’, ‘킹더랜드등 영화와 드라마 방송에서 단역으로 출연해 세계 히트작이 된 오징어 게임에 나오기까지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어떻게 공부했는지 알려주었다.

 

아누팜 배우는 먼저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연기 하는 것이 꿈이었고, 배우가 되기 위해 연기를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한국예술종합학교로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그 기회를 잡아 한국에 오게 되었다고 알려주었다. 우리에게도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위해서는 어떤 상황이든 그 기회가 왔을 때 꼭 잡아야한다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다양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운이 좋은 사람들이라고 하였다.

 

두 번째로는 기회가 없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준비되어 있지 않음을 두려워하라는 랠프 에머슨의 말처럼 언제 다가올지 모를 기회를 잡기 위해서 반드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자신도 한국에서 연기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한국어를 잘 해야 했고, 그래서 꾸준히 노력했다고 알려주었다. 언어와 연기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었기에 단역을 맡아 배우가 되었고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잡을 수 있었으며, 외국어로 주목받는 배우가 될 수 있었다고 하였다. 지금도 한국어뿐만 아니라 모국어인 힌디어, 영어 등을 꾸준히 공부함으로써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인도의 발리우드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우리도 각자의 목표를 위해 외국어를 공부하고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언어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언어를 공부할 때의 마음가짐과 자세인데, “언어는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해야한다고 알려주었다. 아누팜 배우는 자신도 한국어 잘 할 수 있어요?’라는 감독의 질문에 잘 못하지만 당당하게 잘 할 수 있다고 대답하였고, ‘부산 사투리 할 수 있어요?’라는 질문에도 당당하게 잘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 결과 국제시장이라는 천만 관객 영화에서 배역을 맡을 수 있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도 언어를 시작할 때는 당연히 못 할 수도 있고 어려울 수 있다고 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가벼운 인사를 시작으로 이름을 알게 되고 안부를 묻게 되면서 언어 능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될 수 있다고 하였다.

 

단순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아누팜 배우를 보기 위해 특강에 참여했다. 하지만 힌디어(Hindi)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내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내가 어떤 목표를 위해 힌디어를 배우러 여기에 왔는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더 나아가 외국어를 전공하면서 이 언어를 통해 무엇을 할 것인지 아직까지 목표를 정하지 못했거나 언어의 장벽에 막혀 좌절하고 있는 우리 대학의 수많은 언어 전공자 재학생들이 용기를 얻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작성자 : 19학번 이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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