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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하도서관 ‘발리우드 영화로 보는 인도 문화’ 운영”

부산사하도서관은 8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줌(ZOOM)을 활용해 인문학 심화 프로그램‘발리우드 영화로 보는 인도 문화’를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언어문화연구소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주간 수강이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에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에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학과 손연우 교수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발리우드 영화를 통해 인도의 사회적, 종교적, 정치적 관점 등 그들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리우드(Bollywood)는 뭄바이의 옛 지명인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로 양적으론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인도의 영화산업을 일컫는 단어다. 참가 희망자는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전화 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박미자 사하도서관장은“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하여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문화 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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