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 진학하고 가장 좋은 점은 고등학교 때 하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장점을 대학 전공에 대입한다면 내가 경험 할 수 있는 체험의 폭이 더욱더 넓어지는데 이번 행사의 참여가 특히 그랬다.

이번 행사는 창원 M,A,M,F 행사로 창원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소개하고 알리는 취재에서 시작된, 올해로 18회나 개최된 창원시의 오래된 행사 중 하나이다.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자신의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준비한 만큼, 축제는 볼거리, 먹거리 모든 부분에서 다채롭고 화려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몇 년간 나가지 못한 해외여행을 대신해 준다는 느낌도 들었을 정도이다.

나는 교수님의 권유로 M,A,M,F 인도 부스에 행사를 돕게 되었는데, 파키스탄인은 700여 명 정도 거주하는 창원시지만 인도인은 거주하고 있지 않아, 지금껏 인도부스는 운행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을 위해 특별히 올해만 인도 부스를 운영한다고 담당자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이었고, 더욱 좋은 기회를 통해 다음에도 인도 부스가 진행되길 바라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10시부터 18시까지 총 8시간 진행되는 행사에서 우리는 인도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는데, 헤나 체험, 인도의 전통 의상인 사리를 알리는 행사, 타지마할과 관련된 행사 등을 준비하며, 인도에 대해 모르고 있더라고 얼마나 매력 있는 나라인지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실제로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정말 많은 분이 와주셔서 그만큼 바빴던 하루지만, 인도라는 나라를 알린다는 뿌듯함과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일인 만큼 고됨보다는 뿌듯함이, 피로 보다는 행사의 끝에서의 여운이 더 남았던 것 같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전공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높일 수 있었으며 쉽게 참여하지 못하는 행사인 만큼 최선을 다해 참여한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작성자 23학번 조예은> 

23년 10월 20-22일 (금,토,일) 3일간 창원시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등에서 제 18회 문화다양성 맘프 축제에 우리 연구소가 참여하여 체험활동 행사를 하였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3일간 시간별로 따즈마할 3D만들기, 따즈마할 부직포 만들기, DIY사리 열쇠고리만들기, DIY사리 거치대 만들기, 헤나체험 행사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다문화 행사이다보니 여러국가들이 참여하여 각자 문화를 설명하며 참여하는 행사들로 진행되었고,

행사 관람자, 참여자 역시도 외국인,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많았다. 

3일간 날씨가 화창하고 좋아 1,000명도 넘는 참여자가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