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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7-06-12 00:00
나마스떼
2017년 6월 10일(토) 본교 트리니티홀 D110호와 D210호에서 인도언어문화연구소와 한국인도학회, 한국외대 인도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학술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인도학회 총무이사 구하원 교수님의 진행에 따라 회장 이거룡 교수님(선문대)의 개회사와 부산외대 하수권 부총장님의 환영사로 개회식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학술대회 순서에 따라 “인도 분단과 독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여러 선생님들의 다양한 연구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장재진 교수님(동명대)의 사회에 따라 D.A.P. 샤르마 교수님(델리대학교)과 이지은 박사님(한국외대)께서 독립과 분단에 따른 예술의 표현과 이데올로기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장재진 교수님과 스리잔 꾸마르 교수님(부산외대)께서 심도 깊은 토론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두 개의 발표장에서 연이어 진행한 패널에서는 각각 이춘호 교수님(영산대)과 백좌흠 교수님(경상대)의 사회로 인도의 사상과 미디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류현정 박사님(동국대)께서 스미스 교수님(서울대)의 까마수뜨라 발표를 대독한 후 논의하였으며, 과학사상에 대한 샤시 미쓰라 교수님(자르칸드 대학)의 발표는 디라즈 꾸마르 미쓰라 교수님(부산외대)께서 토론하여 주셨습니다. 힌디 대중영화와 힌디어 신문기사 제목을 각각 분석한 구하원 교수(서울대)와 고태진 교수님·손선경 박사님(부산외대)의 발표에 대해서는 마르텔리 박사님(킹스 칼리지)과 김용정 박사님(한국외대)께서 토론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학술대회를 마무리 지은 후 부산 명물 코다리찜과 문어회를 나누며 못다한 학술적 토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교가 남산동으로 캠퍼스를 이전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학술대회에 멀리서 참석해주신 교수님들, 바쁘신 데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새로운 학술적 논의 대상들을 발견할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선생님들,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한국인도학회와 한국외대 인도연구소장 이은구 교수님, 인도언어문화연구소장 고태진 교수님, 성공적인 학회를 기원하며 후원해주신 CORE 사업단과 주한인도대사관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번을 계기로 본교에서 학술대회가 자주 개최될 수 있도록 인도학자분들의 많은 도움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