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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학 2018-12-18 00:00
뭄바이 안데리 지역에 위치한ESIC 병원에 화재가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백명 이상의 사람들이 부상당했다.
화재가 발생 후에 바로 화재진압과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소방차들이 현장에 도착해 불을 끄려고 시도 중이다.
뭄바이에 위치한 이 병원에서 월요일에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 발생 동시에 병원 내에는 큰 소동이 발생했으며 해당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은 사고를 피하기 위해 지역의 다른 병원들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4시쯤 병원 4층에 위치한 수술실에서 불꽃이 번져 화재가 시작되었고 짧은 시간에
불은 4층 전체로 퍼졌다. 이 병원은 총 6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재 소식을 듣자마자 소방차 10대와
재난대응팀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현장은 이미 아비규환 상태였다.
오후 4시부터 7시 까지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을 만나는 면회시간이기 때문에 병원에 인파가 매우 많았으며
일부 사람들은 불길을 피하기 위해 5층의 창문 밖으로 매달리기까지 했다. 사다리를 통해 그 사람들은 구출되었다.
몇몇 사람들은 4층에서 살기 위해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으며 많은 사람들이 골절상을 입었다.
뭄바이의 시장 마하데쉬와르 에 따르면 병원의 화재 감시의 책임은 마하라슈트라 산업발전 위원회 이며 이들이 철저한 화재 감시를 했는지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위원회의 한 소방 공무원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15일 전에 화재안전검사에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었다. 병원 내의 스프링클러와 화재 경보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